제주공항 근처 전복 맛집 - 안녕전복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날입니다.
아쉬움이 가득하네요.
제주공항 주변에서 점심 먹고 비행기를 탔습니다.
제주도는 그래도 섬이니까 해산물을 먹고 떠나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도 같이 먹을 수 있어야 했구요.
또 제주공항이랑도 가까워야 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곳이 바로 '안녕 전복'이라는 식당이었습니다.
건물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심플하면서도 이쁘게 생겼습니다.

내부도 외관 만큼이나 이쁘게 생겼습니다.
점심 밥 시간이 좀 늦어져서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문은 키오스크에서 시켜야 하구요.
가격은 비싸지도 싸지도 않고 적당한 수준인거 같습니다.
음식에 전복이 많이 들어있어서 싸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저희는 어른2명, 아이2명인데
전복초밥 1인분 / 전복허브물회 1인분 / 전복죽 2인분
이렇게 시켰습니다.

일단 전복물회가 나왔습니다.
생선회가 없어서 그게 좀 아쉽기는 했지만
전복은 넉넉히 들어가있습니다.
양념도 맛있었고 양도 많습니다.

전복죽도 나왔습니다.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마지막으로 전복초밥입니다.
이게 정말 맛있습니다.
5pc 밖에 안 되서 아쉽긴한데
여기 오시면 꼭 이거 시켜서 드세요.

렌트카랑 비행기 시간 맞추느라고 좀 급하게 먹었네요.
전복으로 참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네요.
전복비빔밥이나 전복버터구이 이런 것도 맛있게 할거 같습니다.
이렇게 4박 5일 제주도 여행이 끝이 나네요.
뒤에 이틀동안 비가 와서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그래도 앞에 3일은 날씨가 좋았어서 다행입니다.
잘 쉬고 가족들과 좋은 추억 남기고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