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일반적으로 많이 먹는 불에 구워먹는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좀 색다른 형태의 흑돼지 구이집에 갔습니다. 항아리에 흑돼지를 구워서 껍데기, 소세지, 버섯, 토마토, 꽈리고추와 함께 주는 곳이구요. 개인적으로 흑돼지를 너무 좋아해서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자마자 바로 가기로 했습니다. 고바진이라는 곳이고 신화월드에서 가깝습니다. 조금 외진 곳에 있어서 식당에 가는데 길을 잘못 들었나 잠깐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느낌이기도 한데 가게가 뭔가 편안하면서도 약간 일본 느낌이 나기도 하고 묘하게 멋집니다. 일요일, 월요일은 휴무라고 되어 있어서 헛걸음 치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마지막 주문이 8시라서 저희처럼 8시 가까이 되서 가면 주문은 할 수 있는데 먹는 중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