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KODEX 200 미국채혼합 ETF(284430)를 통한 분산투자

sinapis 2022. 6. 2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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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관계가 낮은(움직임이 반대인) 자산을 동시에 투자하게 되면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

 

우선 심리적으로 편안하다.

한쪽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다른 쪽에서는 수익이 나기 때문에 손익의 변동폭이 크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의 손실폭이 큰 시점에 손절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두번째로 섀넌의 도깨비로도 많이 알려져있는데 리밸런싱을 통해서 장기수익률이 0인 자산일지라도 수익이 나는 자산으로 바꿀 수 있다. 

예를 들어 10년 동안 횡보하면서 0%의 수익을 내는 상관관계가 낮은 두 자산을 주기적으로 리밸런싱하게 되면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다.

 

미국장기채와 국내주식의 상관계수는 마이너스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장점을 누리기에 좋은 자산이다.

 

다만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해야하기 때문에 다소 번거로운 부분이 있다.

KODEX200 미국채혼합 ETF(284430)에 투자하면 이런 리밸런싱 작업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된다.

 

KODEX200 미국채혼합 ETF(284430)는 미국 10년만기 국채에 60%, 국내 KOSPI200에 40%를 투자하고 리밸런싱을 일별로 진행하게 된다(보수 0.35%)

 

 

KODEX200 미국채혼합 ETF(284430)의 성과는 아래와 같다.

 

주가가 급락할 때 채권은 강세를 보이고 달러가치가 상승하면서 주식의 하락폭을 상당부분 만회해준다.

그리고 일별로 리밸런싱을 하면서 미국채에서의 수익을 급락한 주식을 싸게 매수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므로 주식이 반등할 때 수익을 낼 수 있다.

 

실제로 2020년 3월 코로나 사태 때 하락폭이 10% 미만으로 제한적이고 빠르게 손실을 회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주가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경우 일별 리밸런싱을 통해서 주식을 계속 팔기 때문에 상승효과를 제한한다는 단점이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지수의 상승폭에 비하면 ETF의 수익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기초지수는 코스피200 미국채 혼합지수인데 지수의 장기성과는 아래와 같다.

 

MDD는 11.46%로 낮기 때문에 방어효과가 탁월하다고 볼 수 있다.

CAGR은 6.68%로 양호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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