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리조트와 화담숲 주변에
맛있는 식당과 느낌 좋은 카페가 있어서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곤지암 웅골(식당)
체리쉬영(카페)
위치는 리조트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곤지암 웅골과 체리쉬영은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우선 곤지암 웅골입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웅골이라는 이름에 잘 어울립니다.
곤지암 리조트 주변에 도웅리를 웅골로 부르고 있다고 하구요.
이 식당에서는 옹기의 효능(?)을 이용해 음식을 만들고 있다고 하네요.
식당 내부는 이렇구요
저희는 화담숲에 갔다가 2시 넘어서 식당에 갔는데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는 2가지 입니다.
묵은지 등갈비찜
한돈 석쇠불고기
저희는 이 중에서 한돈 석쇠불고기 900g을 주문했습니다.
600g 짜리는 성인 2명한테 적합한 양이라고 하구요.
저희는 어른2, 아이2(10세, 7세)인데
1,200g 시키니까 많을거라고 그냥 900g만 시키라고 하시더라구요.
양은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파랑 양파, 그리고 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궁합이 잘 맞았구요.
숯불에 구워져서 불 맛이 일품입니다.
석쇠 위에 음식이 제공되기 때문에 고기가
따뜻하게 유지되어서 좋고
고기가 구워져서 나오기 때문에
굽는 데 신경쓰지 않고 먹는데만 집중할 수 있어 좋습니다.
사진 상으로 다소 고추장 양념같은 것이 되어 있는 걸로 보일 수도 있는데
매운 양념은 전혀 아니구요.
맵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먹기도 좋습니다.
화담숲에서 운동을 열심히 해서 그런지
석쇠 불고기 아주 맛있었고 가족들 다 잘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체리쉬영이라는 카페에 같습니다.
외관은 이렇구요.
내부 모습은 이렇습니다.
깔끔하고 아기자기하고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구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복잡하고 시끄러운걸 싫어해서
이런 곳만 찾아갑니다.
가운데 뒷쪽에 유일한 소파석이 있는데요.
특이해서 가져와 보았습니다.
카페 메뉴입니다.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입니다.
전망이 좋거나 그런데는 아니니까 너무 비싸면 안 되겠죠.
저희는 이렇게 시켰습니다.
아메리카노 2잔(각 3,500원)
딸기 스무디(5,500원)
음료가 나왔습니다.
사장님(?)이 센스있게 딸기 스무디 1잔을 2잔으로 나눠주셨습니다.
아이들이 1잔을 시키면 서로 더 많이 먹겠다고
싸울 때가 많은데 너무 고마웠습니다.
서비스업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게 중요한데
이 분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계시네요.
게다가 진동벨 이런거 없이 서빙도 사장님이 직접 해주십니다.
서비스 정신이 갖춰진 카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점점 번창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나름 느낌있게 찍어봤습니다.
바로 앞이 주차장이어서 뷰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커피 맛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평화롭고 한적하고 여유로운 주말 오후를 보냈습니다.
카페 분위기가 편안하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만족스러웠던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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