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아이와 가기 좋은 곤지암리조트 디럭스룸

곤지암 리조트에서 1박 숙박했습니다.

화담숲 좀 돌아보고 근처에서 맛있는거 먹고

숙박하면서 쉬다왔구요.

 

위치가 경기도 광주여서 굳이 1박 숙박을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서울까지 1시간이면 올 수 있으니까요

그래도 집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면 느낌이 다르죠.

그리고 1시간이면 집에 오기 때문에 피로도도 크지 않구요.

 

 

곤지암리조트는 이번에 처음 가봅니다.

겨울에는 스키장을 운영하는 것 같구요.

LG에서 운영하는 리조트인 것 같습니다.

 

건물이 L빌리지와 EW빌리지 이렇게 2개로 나눠져 있는 것 같구요

저희가 숙박한 곳은 EW빌리지라는 곳입니다.

아래는 로비구요.

호텔처럼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고 나름 웅장합니다.

 

 

5시쯤 갔더니 체크인을 바로 할 수 있었습니다.

3시에 맞춰서 가면 요즘에는 보통 대기가 길더라구요

 

 

다행히 7층에 전면 뷰로 룸이 있다고 해서 배정을 받았습니다.

5시에 체크인 했는데도 불구하고 좋은 방을 배정을 해 준 것을 보니

오늘 객실이 만실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7층에 있는 방에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거실입니다.

깔끔합니다. 

리모델링한지 그렇게 오래 되지 않은 것 같고

정비도 잘 되어 있습니다.

첫인상이 좋습니다.

 

 

여기는 부엌 쪽 모습이구요.

취사는 안 되는 룸입니다.

대신 네스프레소 커피 머신이 있습니다.

여기도 깨끗합니다.

 

 

방은 총 2개인데

여기는 트윈침대가 있는 방이구요.

누워서 TV를 볼 수 있게 반대편 벽 쪽에 TV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관리 상태가 좋습니다.

 

 

여기는 반대편 쪽에 있는 두번째 방입니다.

특별한 것은 없는 방이구요.

안에 요와 이불 침구가 있어서 

아이 2명은 여기서 잤습니다.

 

가족 단위로 왔을 때 호텔 같은 경우에는 침대만 있어서

더블 + 싱글 구조면 아이들과 함께 낑겨서 자야 되는데

리조트는 넓고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화장실입니다.

수건도 6장으로 충분히 제공되었고 깔끔합니다.

변기가 별도 부스에 없는 것과 비데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점은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상태면 만족스럽습니다.

 

 

이건 거실에서 바라본 스키장 슬로프 쪽 전경입니다.

주중에 계속 건물 숲에 둘러 쌓여 있는데.....

산과 나무를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리조트 중에서 주차장뷰 이러면 커튼 쳐 놓고 밖에 잘 안 보는데

여기는 기분이 좋아지는 뷰입니다.

 

 

 

저녁은 리조트 내에 있는 BBQ 프리미엄 카페에 가서 먹었습니다.

리조트 내에 식당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교촌치킨을 가장 좋아하는데

보통 리조트 안에 교촌치킨이 있는 경우는 거의 못 봤습니다.

아쉽긴 하지만 BBQ 황올도 좋아합니다.

 

 

저희가 시켜 먹은 황금올리브와 시카고 페퍼로니피자입니다.

피자는 아무래도 치킨집에서 먹는 거다 보니까 그냥 보통 수준이구요

황금올리브는 맛있었습니다.

콜라는 4,000원인데 리필도 안 되고 비싸네요ㅜㅜ

 

 

스키하우스 주변으로 식당도 있고 산책하기 괜찮습니다.

 

 

다음날 아침에는 어린이 놀이터에 갔습니다.

넓은 인조잔디에 미끄럼틀, 시소 같은게 있구요

저희 애들이 놀기에는 시시하네요ㅜㅜ

 

 

다행히 축구공과 축구골대가 있었습니다.

패널트킥 차면서 아이와 신나게 놀았습니다.

날씨가 습하고 더워서 땀이 잔뜩 났네요.

사실 이렇게 인조잔디에서 축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서

아이들도 너무 재미있어 하네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옆에 화담숲이 있으니 같이 묶어서 여행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리조트가 깔끔했구요.

아이들 데리고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 쌓았습니다.

서울이랑 가까워서 크게 부담 없이

바람 쐬면서 1박 2일로 여행하기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