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이 되어서 날씨도 덥고해서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7시에 서울에서 출발했는데 살짝 막히긴 했지만 그래도 10시 좀 넘으니까 도착했습니다. 저희는 강원도에 가더라도 특별히 많은 것을 하진 않고 해수욕장에 파라솔과 의자, 돗자리 펴놓고 놉니다. 주로 저와 와이프는 앉거나 누워서 멍 때리고 아이들은 물놀이랑 모레놀이를 합니다. 오늘 가기로 한 곳은 아야진 해수욕장이라는 곳입니다. 전에 매우 한적하게 잘 쉬고 와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벌써 해수욕장이 개장을 한 건지 파라솔이 해변 전체를 덮고 있었습니다. 한적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위에 백도 해수욕장이라는 곳을 갔습니다. 주차장입니다. 차들이 별로 없어서 해변도 한산할 거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