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제주도

여행제주 구좌읍 작고 예쁜 베이커리 카페 - 가는곶 세화

sinapis 2022. 9. 30.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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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근처에 이쁜 카페가 있어서 들렀습니다.

이름은 '가는곶 세화'라는 곳이구요...

 

 

'가는곶'은 작은 수풀을 의미하는 제주도 방언이라고 하구요

'세화'는 이곳의 지명입니다. 

구좌읍 세화리 이런식으로요

 

그래서 '가는곶 세화'라는 이름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작은 수풀 같은 마음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건물 전경입니다.

작고 아담하고 예쁩니다.

 

 

입구에 놓인 간판인데.....이것도 느낌있네요.

건물에 크게 가는곳 세화라고 간판을 붙여놓은게 아니라 대신 이런걸 놓아두었습니다.

 

 

가격은 제주도 관광지 치고는 착합니다.

아아가 4,000원이네요. 

비싼데는 아아가 6,000~7,000원 하는데도 사실 수두룩한데....

여긴 일단 가격이 기분이 나쁘지 않습니다.

특이하게도 위스키, 와인을 팔고 있네요.

실내 공간이 넓지는 않습니다.

창가 자리인데 경치가 너무 좋아서 찍었습니다.

여자 3분은 개인적으로 잘 모르는 분인데 사진을 올려도 되나 고민하다가

그래도 얼굴이 나온건 아니어서 그냥 올렸습니다.

 

 

 

빵도 아주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제가 산 빵들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특히 맛있었던건 앙버터인데....

겉은 소금이 있어서 짭짜름하면서 안의 팥으로 인해서 달달하고 버터가 있어서 고소합니다.

크기는 좀 작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은 매우 만족스러웠네요.

 

 

바게트 빵도 먹음직스럽게 생겼네요.

 

 

자리가 넓지는 않아서 커피는 여기서 먹지는 않고 빵만 사서 이동했습니다.

 

넓은 카페를 원하시면 적합하지 않은 카페인거 같구요.

맛있는 빵과 아담하지만 예쁘고 느낌있는 카페를 찾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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