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가족과 가기 좋은 추억의 커리 맛집 - 델리

일요일 점심은 특별한 일 없으면 항상 외식을 합니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델리'라는 커리 집입니다.

와이프가 옛날에 좋아했던 음식점이라고 하구요

저희 가족들은 다 커리를 좋아해서 오늘 외식은 여기로 정했습니다.

우선 위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 부근입니다.

 

 

오늘 비가 많이 와서 외관을 찍을 여유는 없었고....

2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사람들도 있고 친구랑 온 사람도 있고

혼밥하러 온 사람도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이 있는 것을 보면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는 이렇습니다.

샐러드랑 스프류도 있구요

 

 

각종 세트 메뉴들도 있습니다.

 

 

여기가 메인메뉴구요.

저희는 어른 2명, 아이2명인데

돈까스커리, 안심비프커리

생선까스 오므라이스커리, 돈까스 오므라이스커리

이렇게 4개를 시켰습니다.

아래 메뉴판에서 Best라서 써있는 것만 골라서 시켰구요

총 57,000원입니다.

한끼 식사로 싸지는 않지만 요즘 너무 비싼 외식 물가와

압구정 시세를 생각하면 그냥 평범한 수준인거 같네요ㅜㅜ

 

 

다양한 커리들이 있습니다.

스페셜 커리는 정통 인도음식점 스타일의 커리인거 같네요.

난도 같이 파니까 스페셜 커리 시키면 같이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특이하게 파스타도 함께 팝니다.

토핑 추가해서 먹을 수도 있구요.

 

 

 

드디어 음식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돈까스커리입니다.

커리는 저희가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커리랑 비슷한데 맛있습니다.

돈까스도 맛있구요.

 

 

아래는 비프커리 사진이구요.

이건 토핑은 따로 없는데 커리에 소고기와 야채가 있습니다.

이것도 맛있네요.

 

 

돈까스 오므라이스커리와 생선까스 오므라이스커리도 나왔습니다.

여기나오는 커리는 위에 커리 보다는 좀 묽은편입니다.

오므라이스에서 계란 안에는 케찹(?) 볶음밥이 있습니다.

이거 먹으니까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배도 고팠지만 음식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맛있다고 하면서 좋아하네요.

가족단위로 와서 먹기에 참 좋은거 같습니다.

 

델리 음식점이 생긴게 1984년이라고 합니다.

거의 40년이 다되가는 음식점이네요.

아마 그 사이 음식점에서 메뉴도 바꿨을거고 레시피도 조금씩 바꿨을거 같은데....

그대로 뭔가 오래 전에 그 맛이 많이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식당에 많은 손님들이 계속 찾아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