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여행/서울시

신사동에서 베트남 로컬 음식점의 맛과 기분을 - 콴안다오

sinapis 2022. 10. 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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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가로수길 쪽에 콴안다오라는 베트남 음식점에 갔습니다.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신사역 쪽에 사람이 아주 많습니다.

에너지가 느껴지는 거리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걸었는데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아이는 저희 아이들 밖에 없었습니다.

 

콴안다오는 8번 출구로 나와서 3-4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위치는 아래를 참고하시구요.

 

 

식당은 건물 뒷 쪽에 숨어있습니다.

입구는 이렇게 생겼구요.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이렇게 실외와 실내에 테이블이 있구요

날씨가 시원하고 좋아서 야외에서 드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야외에서 먹으면 베트남 현지에서 밥을 먹는 기분이 듭니다.

평일이지만 대기가 좀 있었습니다.

 

 

아래는 메뉴판입니다.

저희는 어른2명, 아이2명이 가서 이렇게 시켰습니다.

 

퍼보 (9,000원) 2개

껌승 (11,500원)  2개

 

퍼보는 저희가 베트남 쌀국수 집에서 일반적으로 먹는 쌀국수라고 보시면 되시구요

껌승은 숯불구이 돼지고기 덮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짜조를 추가해서 먹을까 하다가

집에 체중 관리가 필요한 사람이 몇 있어서 그건 안 시켰습니다.

 

저희 가족이 좀 많이 먹기는 하지만

양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사장님과 점원분들이 모두 베트남 분들이어서 

베트남에 와서 밥을 먹는 느낌입니다.

비행기값 절약하고 좋네요.

 

 

퍼보가 먼저 나왔습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고기도 질긴거 없이 연하구요.

아이들도 감탄사를 내면서 잘 먹었습니다.

 

 

껌승도 나왔습니다.

이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아이들은 뭐 거의 감동 수준입니다.

돼지고기는 직접 칼로 썰어주시면 되시구요

옆에 소스를 뿌려 드시거나 찍어드시면 됩니다.

고기 위에 올려져있는 마늘 튀긴 것과 파가

숯불돼지고기랑 잘 어울려서

돼지 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분위기도 그렇고 음식 맛도 그렇고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할 의사도 있구요.

다음에 오게 되면 이번에 먹지 못한

다른 메뉴들도 먹어볼 예정입니다.

정말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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