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역에는 사람이 많습니다. 혼밥하기에 좀 불편하죠. 게다가 임대료도 비싸서 혼자서 테이블 차지하고 있으면 좀 눈치 보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신사역 5번 출구 쪽은 상대적으로 사람이 좀 덜합니다. 옆에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기 때문에 상권이 좀 단절되서 그런 부분도 있구요. 그래도 그것이 이쪽에 맛집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곳곳에 맛집이 숨어있습니다. 이번에는 돈가스 신사라는 곳을 가봤습니다. 위치는 5번 출구 나오면 주유소가 있는데 그 뒤 쪽에 있습니다. 식당은 이렇게 생겼구요. '돈까스 신사'가 아니라 '돈가스 신사'입니다. 돈까스는 비표준어라고 그러네요. 저녁에 좀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4인 테이블에서 넉넉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등심가..